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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의 공부/f & b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면 좋은 와인 맛에 관한 용어 74개 총정리 _ 1탄 (A~D)

와인 용어

 

와인의 맛에 대한 설명이 이해가 어렵다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와인들이 존재하고,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특색으로 와인의 맛과 향, 질감 등을 표현하는 단어가 수십 가지가 된다.  아마 그런 탓에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면서도, 구체적으로 와인의 맛에 대해 나눌 때는 위축이 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또 그럴 것이 대부분의 단어가 영어로 되어있기도 해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힘든 부분도 있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안다고 해도 각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뜻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와인을 사러 갈 때면 이미 너무 많은 종류의 와인병에 혼란스러워지기 쉬운데, 와인을 소개하는 라벨지를 아무리 읽어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점원에게 추천을 받거나,  적당히 라벨지가 예쁘고 예산에 맞는 와인으로 골랐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맛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모아 보았다. 단어 74개… 좀 많긴 한지만, 한번씩 읽어보면, 달달 외우지 않아도, 와인 맛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분명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의 사용이 빈번해 지다보면 와인의 맛을 표현하는 어휘력이 나도 모르게 진화 한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24개 단어를 먼저 알아보자.

 

 

와인 용어

 

 

와인 맛 관련 용어 A to D (24개)

1. Attack (어택) : 입에 와인을 머금은 순간 느끼는 자극, 즉 맛의 첫인상을 가리킨다. 
2. Acidity  (신맛) : 와인에서 느껴지는 신맛의 정도를 가리키는 말.
3. Aggressive (억센 ) : 잇몸이 아릴 정도로 신맛, 또는 탄닌이 너무 많아서 목구멍 뒷부분이 바싹 마를 정도의 신맛
4. Aroma (아로마/향기) : 원산지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보이는 포도의 향기를 의미한다. “프루티(fruity/과일 향)”, “플로럴(floral/꽃향기)”, 그리고 허베이셔스(herbaceous/풀 또는 풀잎 향) 등으로 표현한다. 오크 배럴 또는 병 안에서 발효 혹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향인 부케(bouquet)와 구별된다.
5. Astringency  (떫은) : 탄닌 혹은 산에 의해 느껴지는 맛의 감각을 의미한다. 땡감을 씹었을 때, 혹은 진한 홍차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6. Austere  (거친) : 과일 향은 상대적으로 적고 산도나 탄닌이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질 때 이를 묘사하는 표현이다.
7. Balanced  (균형 잡힌) : 와인의 산도, 당도, 알코올, 탄닌 등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로운 관계를 묘사하는 용어로 ‘finish
8. Big  (무게 있는) : 과일 향, 신맛, 탄닌, 알코올 등이 여러 가지 맛과 향이 어울린 상태를 말하며, 풀바디라고 한다. 
9. Bitterness  (쓴맛) : 저품질 와인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맛일 수도 있고, 충분한 숙성을 거친 후에는 풍부한 맛을 가질 와인이 아직 숙성이 덜 되었기 때문에 갖는 맛을 표현하는 용어다.
10. Body  (보디) : 입안에서 인지되는 와인의 질감 혹은 무게감을 일컬으며, 알코올 함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와인은 풀 보디.
11. Bold (현저한, 강한) : 산도, 당분, 탄닌, 알코올이 균형을 이루어 향이 뚜렷하고 쉽게 감별할 수 있는 맛을 표현
12. Bouquet  (부케) : 포도 자체에서 나는 자연의 ‘aroma(아로마)’와는 달리, ‘부케’는 와인 제조과정에서 인위적인 여건에 의해 와인에 녹아든 향이다. 특정 와인이 발효 혹은 숙성되는 오크 배럴의 향도 ‘부케’에 포함되며, “너티(nutty/ 열매향)”, “스파이시(spicy/향신료향)”, 그리고 우디(woody/오크 향) 등으로 표현된다.
13. Buttery  (버터리) :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에서 감지되는 진하고 크리미한 맛 혹은 질감을 의미한다. 유산발효를 거친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이 이런 특성을 보인다.
14. Chewy (씹히는 듯한) : 탄닌이 많고 맛이 강하지만 억세지 않은 특성
15. Citrus  (시트러스) : 귤, 라임, 레몬,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 과일의 향기와 풍미를 지칭하는 용어다.
16. Closed  (닫힌) : 와인의 향기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용어. 향이 없다는 의미보다는 향이 가려져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17. Coarse  (거친) : 힘 있지만 거친 와인. 탄닌이 강하며, 반드시 맛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급 와인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18. Complex (복잡 미묘한) : 여러 가지 향이 함께 느껴짐.
19. Corky  (오염된) : 잘못 제작된 코르크 때문에 와인에서 젖은 마분지 또는 케케묵은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와인을 구매한 곳에서 반품 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20. Crisp (상쾌한, 상큼한) : 신맛, 산미가 적당하게 느껴지며 상큼한 느낌이 들 때 쓰는 표현이다. 
21. Deep  (깊이있는) : 향이 미묘하면서 풍부하다.
22. Dry  (드라이) : 와인의 당도가 매우 낮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완숙된 과일 향이 풍부한 와인의 경우, 실제로는 드라이해도 달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23. Dull (맛이없는) : 딱히 표현할 수 없어도 유쾌하지 않은 맛을 말한다. 공기 노출이 지나치게 되었을 때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24. Dusty (더스티) : 드라이하면서 흙냄새가 나는 경우가 레드와인에서 가끔 발견되는데, 멋진 과일 향과 어울리면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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